[제주여행] 마라도 짜장면 시키신분? ft.마라도 가는방법, 여객선 정보, 꿀팁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섬 마라도, 과거 TV 프로그램에서 마라도에서 짜장면 시키신 분~?으로 더 유명해졌고 마라도에는 짜장면을 파는 가게가 엄청 많아졌다.

 

마라도 기본정보

마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에 속하는 대한민국 최남단 섬이다. 마라도 인구는 대략 150여 명이 살고 있고 마라도는 문화재청에서 천연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마라도는 원래 울창한 원시림 덮여 있는 무인 도였다고 하나 1883년부터 개간허가를 얻어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라도 가는방법

마라도는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여객선 타는 곳이 2군데 있다.  운진항에서 마라도까지는 25분, 산이수동항에서 마라도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블루레이호
• 산이수동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송악산호

 

운진항 위치정보

 

산이수동 위치정보

여객선 이용요금은 각각 아래 사진을 확인하면 된다. 두 곳의 가격은 차이가 없이 같은 가격이다.

운진항 블루레이 이용요금

산이수동 송악산호 이용요금

그리고 마라도 가는 여객선은 날씨에 따라 결항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에는 필히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블루레이호, 송악산호 실시간 운항 정보는 아래 링크로 확인

마라도 가파도 정기여객선

 

마라도여객선 :: 마라도 가는 여객선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기상악화로 모두 결항됐다. 막상 마라도에 가려고 했는데 여객선이 없으면 낭패이니 꼭 확인하고 가야 한다.
또 한 가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운항시간표인데 두 여객선 모두 여객선 시간표가 자주 바뀌니 마라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운항 시간표를 먼저 확인해보면 좋다. 과거 시간표만 보고 갔다간 바뀐 운항 시간표 때문에 당황할 수 있다.

전부 결항된 여객선

 

마라도 여행코스는 어떻게?

마라도는 긴 타원형 모양으로 되어 있는 섬이다. 보통 시계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섬 한바퀴를 도는데 대부분은 반시계 방향으로 시작한다. 여객선은 보통 자리덕 선착장을 이용하는데(북서풍이 부는 겨울은 살레덕 선착장 이용) 반시계방향으로 돌면 바로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이쪽에 대부분 모여있기 때문이다.
시계방향으로 돈다면 코스 맨 마지막에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먹고 시작하려면 반시계 방향을 추천하고 조금 걷고 먹으려면 시계방향을 추천한다.

마라도 여행코스

 

마라도 여행 사진들

마라도 여객선 자리덕 선착장 도착하고 내릴 땐 조심해서 내려야 한다.

블루레이호 하선중

예전에는 골프장 버기카가 있어서 마라도 할머니들이 호객행위를 많이 했는데 잦은 싸움으로 인해 버기카는 이제 운행을 안 한다고 한다.
대신 자전거 대여가 생겼다.

마라도 자전거 대여

아름다운 마라도 풍경
하늘이 파랗고 시정이 좋았으면 좋았으려 만.. 이날은 날씨가 안 좋았다.

마라도 풍경

마라도에 있는 식당은 대부분 짜장면집이다. 그리고 마라도 해녀가 잡은 뿔소라 등을 파는 식당이 있다.
이번엔 마라도를 짧게 보고 와서 짜장면을 먹진 않음..

마라도 식당 

마라도 고양이 2마리가 호객행위 중인 마라도 식당 ㅎㅎ
어떻게 저기에 가만히 엎드려서 있는 거지? 너무 귀엽다

마라도 고양이

마라도 최남단비
여기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는다.

국토 최남단비

공사 중인 마라도 등대 모습
우리나라 제일 남쪽에 있는 의미 있는 등대
앞에는 전 세계에 의미 있는 등대들을 미니어처로 만들어서 전시 중이다.

마라도 등대

 

2021.11.05 / iphon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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