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둘레길은 언제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곳이였다.
기대했던거보다 더 좋았던 송악산 둘레기 걷기 리뷰 시작!
송악산 둘레길 간단정보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무료주차장 있음
- 탐방로: 약 3km
송악산 둘레길 걸어보기
일하면서 자주 지나다니던 송악산이였는데 등잔밑이 어둡다고 한번도 송악산 둘레길을 걸어보지 못했다. 얼마전 지인이 송악산 둘레길을 다녀왔는데 엄청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에 부모님도 내려오셔 겸사겸사 송악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송악산 둘레길을 가려면 네비게이션에 송악산 주차장을 검색해서 출발하면 된다. 무료주차장이고 주차장이 만차이면 주변 갓길에 주차를 해놓으면 된다.
송악산 둘레길은 완만한 경사로 되어있다. 힘든 코스가 아니라 누구든지 걸어볼만한 곳이다. 바다 옆에 있어 바람이 강한지 풀들이 누워 있다. 지난주 강풍이 흔적을 남겨놓고 갔다. 송악산 둘레길은 바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에메랄드빛 제주바다를 보며 걷는 송악산 둘레길은 경치가 정말 좋다. 가까이 보이는 산방산과 형제섬을 보는것도 일품이다.
송악산 부남코지(곶)도 경치가 끝내준다.
코지는 곶의 제주도 방언인데 곶은 '바다 쪽으로, 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뻗은 육지'란 뜻을 가지고 있다.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제주 앞바다는 정말 멋지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된다 직접 눈으로 보고와야 한다.
바다 말고 산쪽뷰도 좋다. 예전부터 있던것인지 아니면 최근에 심어놓은 것인지 야자나무숲이 있다.
동남아 같은 이국적인 풍경이다.
송악산 둘레길 곳곳에 일본군 동굴진지가 있다.
지난번 사라봉에서도 보던것들인데 일본군의 만행이 제주 곳곳에 있다는것이 가슴아프다.
둘레길 마지막은 숲길로 끝난다.
주말이라 그런지 '음악과 함께 올레' 라는 입간판과 함께 귀가 즐거운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기분좋은 송악산 둘레길 끝
2021.11.14 / iphon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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