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탁트인 제주시내를 볼 수 있는 별도봉 다녀오기(올레길 18코스)

별도봉 기본정보

• 사라봉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오름이다.
• 높이는 136m이다.
• 경사가 가파르고 바다 절벽길이 있다.
• 제주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 일제가 파놓은 동굴진지가 10여개 있다

사라봉에서 더 걸어가면 별도봉이란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사라봉으로 향했다. 사라봉 토끼가 오늘도 반겨준다. 보통 이런곳은 토끼보다 고양이들이 있기 마련인데 토끼가 있는게 여전히 신기하고 귀엽다.

 

[제주 여행] 제주시가 한눈에 보이는 '사라봉' ft.산토끼, 일몰, 야경

 

사라봉 정상에서 해안가 산책길을 따라 더 걸어가면 별도봉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마주하는 별도봉 해안절벽길이다.

어떻게 여기에 길을 만들었을까란 생각이 들정도로 장대하고 멋있다.

 

이곳 해안절벽길에서는 제주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해안절벽길이 끝나는 무렵 별도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여기서부터는 가파르고 힘이든다.

해질녁에 가서 별도봉을 오를때쯤엔 벌써 어두워졌다.

사람도 많이 없고 어두워진 산길이라 이 길이 맞나란 생각이 들던때쯤 정상에 도착했다.

 

별도봉 정상은 좁다.

하지만 시야를 가리는 나무가 없어서 시내가 한눈에 시원하게 보인다.

제주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 야경을 보러갈만한곳이 많이 없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 중에서는 별도봉이 가장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서쪽으로는 일몰과 사라봉 그리고 신제주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동쪽으로는 삼화지구 야경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한라산과 구제주 시내 야경이 한눈에 보인다.

사라봉과 제주시내 그리고 어선들

삼화지구 야경

구제주 야경과 한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