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로 두번째 이야기에 다뤄볼 도로는 1100도로 이다. 제주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를 지나는 도로이자 겨울철 눈이 오면 516도로와 함께 가장 먼저 통제가 되는 도로(제주도 도로통제현황 확인방법)이다. 516도로가 한라산 동쪽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이어주는 도로라면 1100도로는 한라산 서쪽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이어주는 도로이다. *516도로 이야기는 아래 링크 참조
1100도로 기본정보
1100도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도중에 하나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이어주는 대표도로중에 하나이고 한라산 서쪽을 지나가는 도로이다. 과거에는 99번 국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숫자의 국도 였으나 이제는 1139지방도로 바뀌었다. 1100도로는 제2횡단도로라고도 불리는데 제주도민들 대다수는 1100도로라고 부르고 있다. 도로명주소 이름도 '1100로'이다. 1100도로에 있는 1100고지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경계면이 1100m 고지에 있어서 1100고지란 이름을 얻었다.
1100도로 주변 관광지
1. 도깨비도로(신비의 도로)
과거 제주도 관광지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던 도깨비도로(신비의 도로)가 1100도로에 속해 있다. 최근에는 그 명성이 떨어지고 다른 다양한 관광지로 가서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는 아니게 됐지만 아직도 신기한 도로임에는 틀림 없다. 도깨비도로(신비의 도로)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오르막길이지만 이는 착시현상이고 실제로는 내리막길이다. 도깨비도로(신비의 도로) 시작점에서 차를 중립에 놓고 있으면 오르막길을 스스로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들게해준다.
2. 1100고지
1100고지에 있는 습지는 고지대에 있는 산지습지이다. 1100고지 습지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습지를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곳에는 멸종위기의 생물들이 살고 있고 다양한 식물들도 자라고 있다. 그리고 1100고지는 겨울철 제주 최고의 눈꽃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제주도의 겨울은 따뜻해서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는 도심지는 눈이 와도 쌓이지 않고 금방 녹아 버린다. 하지만 1100고지는 높은 해발고도를 가지고 있어 눈이 와도 쉽게 녹지 않아 겨울철 많은 제주도민이 찾는 곳이기도하다. 1100고지 휴게소에 차를 주차하고 1100고지 주변에 만들어진 자연 언덕에서 썰매를 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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