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제] 2021년 휴애리 동백 축제 총정리

동백꽃은 따뜻한 아열대기후를 가진 지역에서 겨울에 핀다. 차가운 겨울에 붉은색 꽃을 피기 때문에 봄에 피는 어떤 꽃들보다도 아름다운게 동백꽃이다. 특히 우리나라 제주도는 동백꽃이 아주 아름다운데 2021년 휴애리 동백꽃 축제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2021년 휴애리 동백 축제

• 축제장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휴애리 자연생활공원)
• 축제기간: 2021년 11월 12일 ~ (※동백꽃 상태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문의전화: 064)732-2114
• 이용요금: 성인-13,000원, 청소년-11,000원, 어린이-10,000원

 

동백 축제는 겨울에 붉은꽃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이다. 흔히 동백꽃하면 짙은 붉은색을 떠올리지만 휴애리에 있는 동백꽃은 분홍빛에 가깝다. 그래서 더 특이하고 이쁘다. 휴애리 동백축제가 돋보이는 또하나의 이유는 뒷배경으로 보이는 한라산과 함께 즐길수 있기 때문이다. 축제가 시작되는 11월중순부터 한라산 백록담에는 눈이 쌓여 있어 하얀 모자를 쓴거 같이 보인다. 겨울 한라산 배경과 붉은 동백꽃을 보면 지쳤던 심신에 힐링이 된다.

 

휴애리 동백축제는 동백꽃만 보고 끝나는 축제가 아니다. 제주의 겨울하면 빼놓을수 없는 감귤체험 또한 같이 즐길수 있다. 직접 딴 감귤을 바로 맛보고 체험봉투에 담아 가지고 살 수 있다. 체험요금은 5,000원)

그리고 제주하면 생각나는 흑돼지, 말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휴애리 동백축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축제이다. 따듯한 서귀포 날씨에 동백꽃과 함께 사진을 찍고 감귤체험, 동물(흑돼지, 말)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하러 휴애리 동백축제에 가보자.

 

 

동백꽃에 대하여

• 꽃말: 기다림, 애타는 사랑(빨강)
• 품목: 차나무과 상록 활엽 소교목(Camellia)
• 꽃피는 시기: 10월부터 4월까지

동백나무는 겨울에 꽃을 피기 때문에 곤충이 아닌 새를 통해 수정하는 조매화이다. 그리고 꿀이 많아 동백꽃을 따서 빨아먹으면 맛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에 주로 서식한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동백꽃 필 무렵'등 문학작품, 예술작품에 많이 사용된다. 동백꽃은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지 않고 꽃채로 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백나무 열매에서는 동백기름을 얻을수 있다. 동맥기름은 머릿결 손질에 탁월하고 천식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향이 특이하고 진해서 요리에 사용하면 풍미를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동백꽃 제주라는 전통주도 마셔보면 좋다. '동백꽃'과 '제주보리 붉은 누룩'으로 발효를 통해 얻은 전통주로 도수는 약 16%이고 가격은 12,000원대에서 구매 가능하다. 붉은색깔의 술이 여심을 자극하고 향으로 한번 맛으로 두번 마시기 좋은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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