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골목식당 방송을 보는데 제주 금악리가 나와서 열심히 보게됐다. 금악은 출퇴근할때 매일 다니는 길이라서 반가움이 컷다.
방송을 재밌게보고 이제 정식으로 오픈해서 장사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간을 내서 한번 방문을 했다.
우선 아니따 파스타를 가려면 사전에 필수로 해야할게 있다.
그것은 바로 '테이블링' 원격줄서기 예약이다.
방송에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제주 관광 성수기라 그런지 대기인원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테이블링을 이용해서 예약하면 아니따 파스타에 방문해서 대기를 하는것보다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예약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1. 테이블링 앱 설치
2. 아니따 파스타 검색
3. 원격 줄서기 클릭
4. 원격 줄서기 예약
5. 아니따 파스타 방문해서 코드번호 입력
이렇게 5단계를 거치면 원격 줄서기 완료!
식당으로 출발하기 전에 원격줄서기를 예약해놓고 시간에 맞춰서 출발하면 된다.
대충 20팀에 1시간정도 소요되는거 같고, 앞에 5~10팀 정도 남았을때 코드번호를 입력하러 가면 된다.
예약을 마치고 금악리로 출발!
제주관광대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나와 바로 금악으로 출발 했다. 제주관광대학에서 금악마을까지는 약 20분이 걸림.
작은 제주도 시골마을 느낌이나는 금악마을이다.
골목식당에 나온 식당 4곳모두 길가 바로 옆이라서 주차는 따로 마련된 골목식당 전용주차장에 해야한다.
주차장은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장소인데, 두번째 판매미션에 나왔던 창고앞 공터이다.ㅎㅎ
비가와서 약간 우중충한 모습의 주차장이다. 테이블링 예약해놓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차 안에서 대기함
만약 차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이들면
가까운 거리에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볼 수 있는곳이 있다.
운이 좋다면 아니따파스타도 먹고 돌고래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대기시간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러가기
비바람이 엄청 심해서 가게뷰는 제대로 못찍었다.
왼쪽은 형제 참가자가 차린 타코 전문점 '차꼬', 오른쪽은 김종욱, 이지훈님이 차린 '금악 똣똣라면'
그리고 초록초록 색감의 '아니따 파스타'와 골목식당 1등 부부가 차린 돼지강정 '꿀봉'이 있다.
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편 1,2등으로 먼저 가게부지를 선택한 두곳이 가게 외관이 제주스럽고 이쁘다.
괜히 1,2등 혜택이 아닌듯..! 특히 아니따 파스타는 현재 가게가 아니라면 진짜 많이 아쉬웠을거 같다.
그만큼 파스타 집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라는 것
금악마을에 도착해서 20분정도 웨이팅을하고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와서 입장
가게천장은 오픈형이고 과거 구옥 느낌의 나무를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이다.
가게 분위기는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 방송에서 나온 그곳이 맞나 싶었다.
도마 모양으로 만든 메뉴판인데 귀엽다.
냅킨 위에는 제주도 현무암을 올려놓은 센스도 좋아보이고, 한쪽엔 판매중인 와인으로 장식
와인과 파스타를 함께 마시면 좋아 보인데 차를 가져온게 너무 아쉬웠다..!
드디어 나온 음식
주변에 다른 골목식당이 3군데나 더있어서 아니따에서 많이 먹으면 다른 음식을 못먹을거 같아서
감태파스타와 샐러드만 시켰다.
토마토부라타치즈샐러드
솔직히 엄청 맛있었다.
가격은 9,900원..
솔직히 이렇게 비싼 샐러드를 시켜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객관적으로 가격대비 맛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돈을 떠나 생각하면 맛있는 샐러드 였다. 단점은 양이 부족한거.. 껍질을 깐 토마토는 부드러웠고 치즈와 샐러드 소스 맛도 좋았음.
감태패스토파스타
새우 2마리랑 작은 전복 한마리가 올라가 있는 감태패스토파스타
첫 맛은 보말 칼국수 느낌
근데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맛있었던 파스타이다. 생면 파스타는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면도 매우 만족스러운 맛이였다.
나중에 또 와서 먹고 싶은맛.. 강추
파스타와 샐러드를 맛있게 먹고 나와서 다른 식당도 가려고 했지만.. 전부 재료소진으로 장사 끝..ㅠㅠ.. 아쉽다..
나머지 메뉴는 다음 기회에 도전하기로하고 근처(차로 20~30분) 로티드도넛으로 출발
로티드 도넛은 네이버예약으로 미리 주문해놓으면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포장주문으로 미리 예약주문을하니 대기시간 40분이라 천천히 귀덕해안도로 구경을하면서 로티드 도넛으로 갔다.
3개월만에 온 귀덕해안도로 겨울이 온건지 겨울바람이 불어서 바다가 뒤짚어졌다.
해안도로에서 바다를 보고 로티드 도넛에 도착, 우리는 미리 주문해서 바로 받았는데 매장 앞에 대기줄이 진짜 100m는 넘게 있었다..
예약 강추.. 관광객들에겐 시간은 돈이니까..
로티드 도넛은 한담해안도로에 차를 정차해놓고 바다를 보면서 먹었다.
금악마을 아니따 파스타 및 로티드 도넛 먹었던 하루 끝
아니따 파스타 위치정보
노티드도넛 위치정보
2021.10.16. / iphon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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