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가드닝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흙 입니다. 식물에게 흙은 음식물이며 집이며 가장 중요한 요소 입니다. 적절하지 못한 흙은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심지어 식물을 죽음에 이르게까지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홈 가드닝에서 가장 기초적인 상토와 배양토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상토와 배양토의 3가지 차이점
상토와 배양토의 가장 큰 차이점을 3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인터넷에서 상토와 배양토를 구매하기 위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상토에는 주로 '원예용'이 붙고, 배양토에는 주로 '분갈이'가 많이 붙습니다. 홈 가드닝을 처음 시작하시는분들은 원예용과 분갈이라는 단어 때문에 어떤 흙을 써야 하는지 햇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면 어떤 흙을 구매해서 사용해야하는지 확실히 구분이 될겁니다.
1. 흙의 용도에 따른 차이점
상토와 배양토는 사용하는 용도가 다른 흙 입니다.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이 흙에 무엇을 어떻게 키울지에 따라서 상토와 배양토중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우선 상토는 묘종을 키울때 사용하는 용도의 흙 입니다. 즉 어린 식물을 싹 틔우고 성장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흙 입니다. 그래서 상토에는 영양분과 수분이 풍부한편 입니다. 하지만 묘종을 키우는 용도이기 때문에 흙의 영양분의 유효기간은 약 한달정도 입니다. 때문에 다 자란 식물을 키우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배양토는 원예용 식물을 기르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흙 입니다. 묘종을 키우는 용도인 상토와 달리 집에서 키우는 식물을 위해 만들어진 흙이라서 다양한 종류의 배양토가 있습니다. 배양토의 종류마다 흙의 종류 및 비율이 다르므로 키우는 식물이 좋아하는 환경에 맞는 배양토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예를들면 다육이는 사막과 같은 모래 비율이 높은(배수성이 좋은) 흙에서 키워야하고, 실내에서 많이 키우는 몬스테라 같은 식물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배수성이 좋은 그런 흙에서 키워야 잘 자랍니다.
2. 흙의 사용기간의 차이점
앞서 설명 했듯이 상토는 어린 식물을 키우는 용도이기 때문에 영양분이 높고 단기간에 영양분을 다 소진하는 흙 입니다. 초기에 식물이 잘 자라도록 한달정도만 사용하는 흙 입니다. 반면에 배양토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까지 사용하는 흙 입니다. 홈 가드닝에서는 주로 1년에 한번 분갈이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3. 흙의 비율의 차이점
상토는 코코피트가 높은 비율을 차지 합니다. 싹을 틔우는데 흙보다는 보습성이 좋은 코코피트가 유리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상토는 비료관리법에 의해서 국가에서 관리를 합니다. 그 이유는 묘종의 재배는 매우 중요한 사안 이므로 상토의 생산을 국가에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배양토는 별도로 관리를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배양토는 정해진 비율이나 사용용도가 없기 때문 입니다. 다양한 식물에 맞게 수십가지에서 수백가지가 넘는 다양한 비율의 배양토가 만들어질수 있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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