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해수욕장은 애메랄드 제주 바다로 유명한 곳인데 함덕을 빵 성지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 그 이유는 함덕에 있는 오드랑 베이커리 때문이다. 바다를 보러가는게 아닌 빵을 사러 가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유명해진 오드랑 베이커리에 다녀왔다.
오드랑 베이커리 기본정보
- 주소: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52-3
- 영업시간: (매일)07:00 ~ 22:00
- 메뉴: 마농바게트(시그니쳐), 치아마타, 케잌 등
- 가격: 4,000원 ~ 6,000원대 빵이 많음
오드랑 베이커리 추천 빵
함덕을 좋아하고 집에서도 멀지 않아서 종종 간다. 함덕에 갈때마다 꼭 오드랑 베이커리에 방문해서 빵을 사는것은 아닌데 그래도 생각나면 종종 들린다. 이미 유명한 베이커리라서 언제나 사람이 많은데 그만큼 새로 구운 빵도 바로바로 나와서 회전율이 좋다. 오드랑 베이커리 외관은 초록초록하다. 파란 바다와 어울리지는 않는거 같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그런 색상이다. 입구에 있는 '씀씀이가 바른베이커리'판이 붙어 있다. 이런거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여러 빵이 진열되어 있다. 코로나 시국이고 외부에 진열된 빵이라 약간 찝찝하기는 하지만.. 원래 대부분의 베이커리가 이렇게 빵을 진열하고 판다. 아마 코로나 시국이 아니였다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을것이다.
오드랑 베이커리의 빵은 크다. 혼자서 먹기엔 부담되는 양이다. 크기가 크니깐 4천원 ~ 6천원대의 가격이 비싸보이지 않는 효과가 있다. 빵 한두개만 고르면 만원정도 나오는데 그래도 2~3명이서 배불리 먹을수 있는 양이다.
진열된 모든 빵이 정말 먹음직스럽다. 그중에서도 오드랑 베이커리하면 역시 '마농 바게트'이다. 부드러운 바게트 속빵에 진한 마늘소스가 적셔져 있다. 많이 느끼하지 않고 달지 않은데 매력적인 맛이다.
마농 바케트 말고 진짜로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빵은 '무화가 깜빠뉴'이다. 무화과와 크랜베리가 듬뿍들어 갔는데 진짜진짜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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