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면 혼인신고서를 작성해서 행정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그래야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음을 인정받고 법적으로 부부가 될 수 있다. 결혼식을하고 혼인신고를 안하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추후 자녀를 낳을때를 위해서 혼인신고는 필수로 해야한다. 한번 작성해서 제출하면 취소가 안돼는 혼인신고서 작성법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혼인신고
- 혼인신고란 법적으로 인정된 남녀 간의 결합을 위해 혼인사실을 시(구)·읍면의 장에게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 혼인신고자는 혼인을 하려는 당사자를 뜻한다.
- 혼인은 혼인을 신고함으로써 그 효력이 생기므로 신고기간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혼인신고서 작성법
혼인신고서 작성하는 방법은 쉽다. 하지만 인생에서 한번정도 작성하는 양식이고 취소가 안돼기 때문에 작성할때 왠지모를 떨림이 있다. 아래 작성법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작성하면 쉽게 작성할 수 있다.
1.혼인당사자 작성
남편(부)과 아내(처)에 대한 기본정보를 작성하는란이다. 한글, 한자 이름을 작성하고 전화번호와 출생연월일을 적는다. 등록기준지는 현재 주소가 아닌 본적에 등록된 주소지를 말하는데 구청에 문의하면 알려준다. 만약 혼인당사자가 외국인인 경우 주민등록번호는 '외국인등록번호'를 기입하고 등록기준지에는 '국적'을 기재하면 된다.
2. 부모(양부모) 작성
부모님 또는 양부모님 인적사항을 적으면 된다. 부모님이 외국인인 경우 주민등록번호는 '외국인등록번호'를 기입하고 등록기준지에는 '국적'을 기재하면 된다.
3. 외국방식에 의한 혼인성립일자
외국인과 결혼했을시 혼인성립 일자를 적으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 사이의 혼인신고 절차방법 확인하기
4. 성·본의 협의
만약 아이가 어머니의 성을 따르고 싶은 경우 그에 대한 협의 내용에 대한 동의절차 이다.
5. 근친혼 여부
혼인당사자가 8촌 이내의 혈족사이인지 확인 절차이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8촌이내의 혈족간의 혼인은 불가능하다.
6. 기타사항
아래의 사항 및 가족관계등록부에 기록을 분명하게 하는데 특히 필요한 사항을 기재한다.
- 사실상 혼인관계 존재확인의 재판에 의한 혼인신고(양 당사자가 생존한 경우에 소제기자만 신고 가능)의 경우 에는 재판법원 및 확정일자
- 부모의 혼인으로 인하여 혼인중의 자의 신분을 취득한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그 자녀의 성명, 등록기준지
7. 증인
증인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성인이면 누구든지 된다. 보통 부모님 또는 형제자매로 한다.
8. 동의자
혼인당사자가 미성년자인 경우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하다. 성년인 경우 공란으로 놓으면 된다.
9. 신고인 출석여부
부부가 둘이가서 혼인신고서르 제출 했는지, 혼자가서 제출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것이다.
10. 제출인
만약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는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이 제출하는 경우에 작성한다. 대리 제출인의 성명과 주민번호를 작성하면 된다.
11. 기타 참고사항
눈표(*)로 표시한 자료는 국가통계작성을 위해 통계청에서도 수집하고 있는 자료이다.
12. 혼인신고 방법
- 혼인신고는 신고인의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나 현재지에서 할 수 있는데, 신고인의 관할 시(구)·읍·면의 사무소에 하면 된다.
- 다만, 외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재외국민 가족관계등록사무소에서도 할 수 있다.
- 혼인신고 양식은 미리 출력해서 작성하고 가는게 좋다. 미리 작성해서 안가면 증인 서명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증인과 함께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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