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이 생겨서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에서 직항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곳이 몇군데 없는데 가까운 여행지로 오사카를 다녀오기 참 좋습니다.
제주-오사카 직항노선 비행기 시간표
제주-오사카 노선 시간표는 하루에 한번 있습니다. 제주 출발시간은 16시 35분, 오사카 간사이공항 도착시간은 18시 15분 입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시차가 없으니 비행시간은 1시간 40분 입니다. 제주에서 김포 가는 시간보다 30분정도 더 걸립니다. 2시간이 안되는 시간이라 창문밖 풍경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오사카에 도착 합니다. 반대로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제주공항 시간표는 오사카 간사이공항 출발시간은 12시 이고, 제주공항 도착시간은 14시 입니다.
- 제주 출발(16시 35분) -> 오사카 도착(18시 15분)
- 오사카 출발(12시) -> 제주 도착(14시)
비행기 시간은 조금 아쉬운 시간대 입니다. 오사카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오사카 시내에 도착하면 대략 밤 8시가 넘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하면 무언가를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 입니다. 첫날은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인근에 저렴한 숙소를 예약하고 도톤보리의 밤을 즐기는것을 추천 합니다.
귀국 비행기 시간대도 아쉬움이 많습니다. 국제선은 약 2시간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수속을 하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간사이공항 출국 면세점 쇼핑도 해야하고요. 12시 출발 비행기이기 때문에 공항에 10시즈음엔 도착해야하는데 공항까지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호텔에서 조식 먹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이것 또한 매우 아쉬운 부분 입니다.
그럼에도 제주에서 직항으로 편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수 있는건 엄청난 메리트 입니다. 비행기 가격 또한 스마트운임으로 예매시 1인당 왕복 약 30만원 수준이고, 저는 이벤트운임으로 왕복 16만원정도에 예매를 했습니다. 이벤트 운임은 위탁수화물이 0kg 이였기 때문에 위탁수화물 추가 구매를 해도 20만원 초반대로 예매를 했습니다.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제주-오사카 노선 운항 계획
제주국제공항 운항스케줄을 확인해보니 이 노선은 3월말까지 계획이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운항하며 23년 3월 25일까지 운항계획이 있습니다.
제주-오사카 티웨이 항공 후기
제주에서는 국내선만 이용해봤고 국제선 이용은 처음 이였습니다. 항상 사람으로 붐비는 국내선과 달리 국제선은 한가함 그자체 입니다. 국제선 취항 노선도 몇개 없을뿐더러 코로나가 완전히 끝난게 아니기 때문 입니다.
복잡한 국내선과 달리 의자도 여유 있고 조용한 출국전 게이트 풍경 입니다.
거의 맨 뒤쪽 좌석에 앉아서 갔습니다. 이벤트운임으로 예매해서 그런지 자리가 여유가 있음에도 뒤쪽 좌석 입니다. 항상 가득찬 비행기만 타다가 빈자리가 많은 비행기를 타니 어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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