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에서 가장 먼저 진행되는 공정은 철거 입니다.
기존에 있던것을 다 들어내야 새로운 것을 입힐수 있기 때문 입니다.
철거공정은 셀프로 진행하는것보다 전문 철거업체에 의뢰하는것을 추천 합니다.
생각보다 작업이 힘들고 폐기물 처리 방법도 까다롭기 때문 입니다.
철거업체를 선정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 어디까지 언제 철거를 할 것인가?'가 명확해야 합니다.
"어디까지"
-건물의 날것(시멘트벽)이 보일정도로 올철거를 할 것인지?
-살릴것은 살리고 버릴것은 버릴것인지?
"언제"
-인테리어 처음에
-각 공정마다
이게 명확해야 철거업체에게 정확히 의뢰를 맡길수 있고 정확한 견적을 받을수 있습니다.
보통 철거작업에 하는 부분은
-바닥(마루 or 장판)
-벽지
-싱크대, 신발장, 붙박이장 등
-천장
-타일
-욕실
등으로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명확히 기준을 잡지 못해서 총 5군데 견적을 받아봤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이 됐습니다.
첫번째 업체 견적 550만원
-올철거(샷시 포함)
두번째 업체 견적 250만원
-도배, 장판, 싱크대, 신발장, 문틀, 몰딩, 걸레받이 철거
*여기까지 어디까지 철거할지 갈팡질팡 했음
세번째 업체 견적 85만원
-싱크대(타일포함), 문 & 문틀 5개, 붙박이장 문만 철거, 신발장 및 현관 가벽 철거, 몰딩, 걸레받이, 화장실 악세사리 및 도기 철거
네번째 업체 견적 115만원
-세번째와 동일
다섯번째 업체 견적 159만원
-세번째와 동일
여섯번째 업체 120만원
-세번째와 동일
3번째 ~ 6번째는 명확히 기준을 정하고 실측견적을 받은 결과 입니다.
4번과 6번 업체는 평균적인 견적을 주신거 같고 3번은 매우 저렴하고 5번은 비쌈
업체 모두 대체적으로 친절했고 큰 차이가 없어서 일단 가장 저렴한 세번째 업체와 진행을 할 예정 입니다.
그리고 비용이 갑자기 확 저렴해진 이유는
화장실을 타일 덧방시공으로 건드리지 않기로함 + 도배지를 셀프로 작업할 예정이기 때문 입니다.
화장실은 덧방 시공이 안되어 있고 생각보다 깔끔해서 실측견적 오신 업체 사장님들이 전부 이건 철거하지 말라고 말해주셨고
도배지는 업체에 맡기면 비용(인건비)이 커지고 제가 만족할만큼 깔끔히 때지 못할거 같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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